스푸트니크

(2011-11-02 14:05:27, Hit : 2131, Vote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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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야산 해인사 [walking Photo]

아름다운 산세로 둘러져 있는 천 년 고찰의 느낌은 그자리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답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의 글자들이 장경각 나무 문틀 사이로 보이는데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대장경을 천 년 전에 보유할 수 있는 나라는 지금으로치면 핵폭탄을 갖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만큼 높은 문화력과 경제력, 강한 정치력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거래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러한 엄청난 문화물을 만들었다는게, 지금의 우리에게 강한 긍지를 주는것 같습니다.
과연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천 년 후에 어떠한 긍지를 남길 수 있을지... 고민되네용 ^^

송은옥 (2012-07-26 16:54:25)

간만에 메일 정리하다 언니 홈피에 들어와 봤네여....
지난 사진이랑 글 읽으니가 추억이 새록새록.....

스푸트니크 (2012-08-07 16:29:18)

앗, 은옥이다.... ^^
앞으로도 새록새록 추억들 쌓아갈수 있음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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