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2010-05-18 15:30:27, Hit : 2293, Vote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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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행 [daily photo]

5월의 시작과 함께 친구와 다녀온 부여나들이입니다.
부여국립박물관을 시작으로 정림사지 박물관, 궁남지,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백마강 뱃놀이까지...
부여 시내를 슬슬 걷다보면 곳곳들이 나올 뿐더러 인심이 좋아서 길을 친절히
가르쳐 줄거라던 지식인의 말 그대로 사람들이 너무너무 친절한 도시였습니다.
특히 박물관 앞에서 궁남지를 찾아가려는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셨던 경찰아저씨는,
이번 부여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은 에피소드를 남겨주셨다는...ㅎㅎㅎ
저희가 너무 웃어서 죄송했습니다... *^^*

아... 그런데 밧데리가 충분하리라는 저의 예상을 깨고 제 카메라 리코가 그만 궁남지 도착과 함께
다이 하셔서 박물관 이후론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불상사가... (건전지를 사서 찍어 봤으나 열 장 찍기 힘들었다는)
뭐 그래도 친구랑 둘이 아무런 긴장감 없이 자유롭게 다녀온 부여나들이의 즐거움은 5월 내내 계속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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