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커크비와 런던 바로크 "셰익스피어 인 러브" 2009.4.6(월)
“ 눈부신 목소리, 뛰어난 기교, 명민한 해석” - 그라모폰
수정같이 투명하고 맑은 음색으로 고음악계에서 높이 추앙받고 있는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Dame Emma Kirkby)
가 오는 4월 자신의 오랜 파트너인 런던 바로크(London Baroque)와 함께 찾아온다. 특히 이번 연주는 자신의 60세
생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라는 부제를 가지고 16-17세기 영국
음악 속에 살아있는 셰익스피어 문학의 흔적을 찾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 2009.6.17(수)
“ 이것은 단순히 힘 있는 춤, 아름다운 노래가 아니다. 맘바조의 음악은 그들 존재 자체가 발산하는 절대적인 기쁨과 사랑이다.” -폴 사이몬
고동치는 아프리카, 감동과 환희의 아카펠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60년대 죠셉 사발랄라가 형제와 조카들을 규합하여 만든 남성 아카펠라 그룹 맘바조는 줄루족 전통의 자유롭고
흥겨운 리듬과 가스펠의 정서가 혼합된 아름다운 보이스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왔다.
맘바조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아프리카 전통 민요와 “Oh Happy Day”, “Amazing Grace” 등의 가스펠, 빌리 조엘의
“River of Dreams”, 그리고 영화 <라이온 킹>의 삽입곡 “The Lion Sleeps Tonight” 등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친숙한 곡들로 함께 할 예정이다
프레저베이션홀 재즈 밴드 2009.9.1(화)
뉴올리언스발 재즈 특급!
재즈 하나만으로 전세계의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음악의 도시, 뉴올리언스!
밴드의 멤버들은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나 재즈와 함께 평생을 살아오며 삶과 음악을 경계짓는 것이 불가능해진
뉴올리언스 재즈의 산 증인이다. 쿠바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을 연상시키는 프레저베이션홀 재즈 밴드가
들려주는 100년 전 재즈를 만날 유일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연주가 시작되면 자연스레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고,
춤을 추는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짜릿한 스윙에 몸을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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